[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뜻밖의 Q'에 게스트로 출연한 황치열이 중국판 '나가수' 우승자의 위엄을 과시했다. 멤버들의 부탁에 황치열은 무반주로 중국어 버전 '뱅뱅뱅'을 열창했다. 무더위만큼 뜨거웠던 황치열의 무대에 '뜻밖의 Q' 최행호 PD 역시 함박웃음을 지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뜻밖의 Q'에서 황치열은 멤버들의 간절한 부탁에 열정 넘치는 '뱅뱅뱅' 무대를 선보였다. 황치열의 무대를 본 이수근은 자신의 개인기인 엉터리 중국어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016년 황치열은 후난위성 TV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 4'(이하 '나가수') 가수 경연에 참여했다. 이것을 계기로 황치열은 아시아의 프린스로 거듭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같은해 2월 황치열은 중국판 '나가수'에서 빅뱅의 ‘뱅뱅뱅’을 중국어로 열창했다. 가창력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곁들여 관객은 물론 출연가수들까지 매료시키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 황치열은 만장일치로 1위에 등극했다.
중국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황치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더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황치열은 과거 '나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최행호 PD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뜻밖의 Q'에 출연했다. 겸손과 열정을 모두 겸비한 황치열이 '뜻밖의 Q'에서 물오른 예능감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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