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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댓글]'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 박세미 "악마의 편집 피해자"vs"시청자 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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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댓글]'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 박세미 "악마의 편집 피해자"vs"시청자 기만"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8.12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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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김재욱 박세미 부부가 SNS를 통해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제작진을 비판하며 방송 하차 의사를 밝혔다. 김재욱은 제작진이 시청률을 위해 자신의 집안을 '막장'으로 보이게 했다며 분개했다. 

지난 8일 개그맨 김재욱과 그의 아내 박세미는 SNS를 통해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김재욱은 "부모님은 이미 방송 전에 제왕절개를 찬성했다"고 밝혔다. 박세미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부모님은 며느리를 아끼는 분"이며 이어 "김재욱 완벽한 남편이자 아빠"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악마의 편집'으로 자신의 가족이 비난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김재욱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누리꾼들은 시청률에만 집착하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제작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제작진이 자극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시청자를 기만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김재욱의 부모님이 며느리의 제왕절개를 거부하고, 모유 수유를 강요하는 나쁜 시부모로 묘사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재욱 박세미 부부를 비판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김재욱 박세미 부부를 비판하는 누리꾼들은 두 사람 역시 시청자 기만에 대한 책임을 면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재욱 박세미 부부를 비판하는 누리꾼들은 방송 출연을 결정한 것은 결국 두 사람과 가족들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연출 의도를 알고도 연기를 펼친 김재욱의 가족 역시 시청자를 기만했다는 것이다.

이번 논란을 두고 누리꾼들은 "그냥 양쪽 다 욕심이 화를 부른 건 아닐까요? 제작진은 시청률 높이려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출연진은 가족 예능이 대세니 좀 떠보고 싶은 맘도 있었을테고. 시청자로서 가족 예능 그만했으면 좋겠네요"(ckm9****) "점점 더 자극적이게 변하는 것 같아 좀 이상해진 건 사실"(sinm****) "이슈를 만들려고 제작진이 의도하고 그러니 잡음 생기는 거 아냐"(hjkk****) "MSG 팍팍 친 편집 당연히 있을 거고, 하지만 아무리 대본이라도 무개념인 건 숨길 수가 없다"(lanm****) "방송에 100프로 리얼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 와서 악마의 편집이라니"(swee****)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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