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복면가왕'에서 소독차와 하니의 2라운드 2조 대결이 펼쳐졌다. 소독차는 클릭비 출신 김태형, 하니는 원더걸스 출신 선예로 추측되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하니와 소독차의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주목을 받은 출연자는 하니였다. 하니는 호소성 짙은 목소리로 이적의 '다행이다'를 소화해냈다.

하니는 원더걸스 출신인 가수 선예로 추측되고 있다. '복면가왕'을 통해 선예가 공백기를 깨고 복귀무대를 가진 것. 선예는 원더걸스 탈퇴 이후 육아에 집중하며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원더걸스 출신 선예로 하니가 추측되면서 선예의 남편이 재주목 되고 있다. 선예의 남편은 제임스 박으로 예능 프로그램 '이방인'을 통해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선예와 제임스 박은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 현장 봉사활동 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이방인'을 통해 밝혔다.

선예의 남편인 제임스 박은 선교사로 알려져 있다. 결혼 이후 선예는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했다. 2016년에는 둘째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복면가왕'에서 하니와 맞선 소독차의 정체 역시 눈길을 모았다. 소독차는 클릭비 출신 김태형이었다. 김태형은 2008년부터 '강후'라는 예명으로 다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클릭비는 2000년대 초반 사랑받은 아이돌 그룹이다.

원더걸스 선예 추정 하니와 클릭비 김태형 소독차의 열창으로 현재 가왕인 EXID 솔지 추정 동막골소녀의 2연승 여부 역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솔지는 최근 갑상선 항진증을 이유로 EXID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솔지가 동막골소녀가 맞다면 건강을 회복한 뒤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셈이다.

'복면가왕'에서 동막골 소녀가 2연승에 성공할지, 아니면 새로운 가수가 가왕으로 등극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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