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같이 살래요' 박세완이 한지혜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상우와 한지혜가 청혼 이후 다시 화기애애한 모습을 그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여회현과 박세완의 로맨스는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세완과 여회현이 이상우를 만나러 갔다가 아무 소득 없이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완과 여회현은 이상우와 한지혜의 러브라인에 불안감을 느끼고 이상우에게 동태를 살피러 간 상황이었다. 

돌아가는 길에서 박세완은 여회현에게 "삼촌이 집에 오면 얘기해보겠다. 삼촌은 내 말이라면 다 들어주니까 우리 괜찮을 거다"라고 말했다. 여회현도 "누나와 말해보겠다"고 거들었다. 

병원 복도를 걷던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이상우와 한지혜를 목격했다. 한지혜는 여회현에게 "이 시간에 병원엔 어쩐 일이냐"라며 "옆에 계신 분은 누구냐"고 질문했다.
 
박세완은 "재형이 여자친구다. 그리고 은태 삼촌의 조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를 들은 한지혜는 놀라는 표정으로 이상우를 바라봤다. 이상우는 박세완이 자신의 조카라고 얼버무렸다.

이상우와 한지혜, 여회현과 박세완 네 사람이 서로의 관계를 알게 된 가운데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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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