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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선샤인' 이병헌 "예치증서 조선에 왜 돌려줬냐"는 김태리 질문에 "돌아보게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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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선샤인' 이병헌 "예치증서 조선에 왜 돌려줬냐"는 김태리 질문에 "돌아보게 하려고"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8.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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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미스터 선샤인' 김태리가 요셉의 편지를 들고 이병헌을 찾아갔다. 이병헌은 편지 내용을 전하며 김태리의 안부를 물었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선교사 요셉의 편지를 들고 이병헌(유진 초이 역)을 찾아간 김태리(고애신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리는 이병헌에게 편지 속 내용을 물었다.

이병헌은 "잘 있냐고, 날씨가 춥다고, 곧 한성에 온다고, 보고 싶다고, 탁주 담는 법을 배웠다고"라며 편지 속 내용을 전했다. 이어 "지난 번 편지에 언급한 그 여인과는 잘 지내냐고"라고 말해 김태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스터 선샤인' 이병헌이 김태리가 가져온 편지를 읽었다. [사진= tvN '미스터 선샤인' 방송화면 캡쳐]

 

또한 이병헌은 "내게도 하나쯤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서신은 왜 갖고 있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김태리는 대답하지 않고 가봐야 한다고만 둘러댔다.

김태리는 이병헌에게 "일이 해결되면 추후에 돌려주겠다. 그 때까지 귀하가 한성에 있다면 말이다"라며 걸음을 돌렸다. 다시 돌아본 김태리는 "하나만 더 묻겠다. 예치증서는 조선을 망하게 하는 길로 걷겠다더니, 왜 조선에 돌려준 것이냐"고 말했다. 

이에 이병헌은 "그렇게 한 번 더 돌아보게 하려고 그랬나보다"라며 김태리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신분을 확인한 후 이별을 결심한 이병헌과 김태리가 요셉의 편지로 다시 만난 가운데, 편지를 돌려주기 위해 재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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