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00:35 (수)
일본 꺾은 은희석호 연세대, 아시아 퍼시픽대학농구대회서 3위 마감
상태바
일본 꺾은 은희석호 연세대, 아시아 퍼시픽대학농구대회서 3위 마감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8.12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연세대가 ‘미니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을 상대로 기분 좋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대학선발과 2018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대회 마지막날 풀리그 최종전에서 83-70 승리를 거뒀다.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대만, 러시아 대학선발, 미국 UC어바인, 필리핀 데 라 살레대까지 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고 한국은 3승 2패로 전체 3위를 기록했다.

 

▲ 연세대 김경원(왼쪽)이 12일 일본 히라이와를 상대로 골밑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연합뉴스]

 

아시아 퍼시픽이라는 이름처럼 쟁쟁한 농구 강국을 대표하는 대학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올해로 5번째인데, 첫 대회에선 미국 하와이 퍼시픽대, 지난해엔 일본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한승희가 20점, 박지원이 15점을 넣으며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일본과 2승 2패로 맞선 가운데 손쉽게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은 한일전 승리와 함께 3위를 확정했다.

결승이나 다름 없었던 러시아 대학선발과 미국 대표의 경기에선 러시아가 미국 대표 UC어바인을 92-91로 꺾고 4승 1패,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