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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런닝맨' 제니 양궁 실력, '아육대' 출전 쯔위·문별·소유와 비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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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런닝맨' 제니 양궁 실력, '아육대' 출전 쯔위·문별·소유와 비교하니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8.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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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런닝맨'의 게스트 블랙핑크 제니가 의외의 양궁 실력을 드러내며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방송 초반 '꽝손'의 기운을 보인 제니는 양궁 대결에 앞서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지만, 멤버들의 기대감은 낮았다. 하지만 제니는 김종국을 꺾고 승리했다. 제니가 숨겨둔 양궁실력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명사수의 면모를 선보인 아이돌 멤버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제니는 김종국과 양궁 대결을 펼치게 됐다. 시합에 앞서 제니는 양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제니는 지난달 13일 출연당시 공포를 즐긴다고 큰소리를 쳤던 것과 달리 호러룸에 들어가자마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제니의 양궁 실력 또한 허풍이라고 생각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제니의 양궁 실력은 진짜였다. 제니는 연이어 9점과 8점 과녁을 명중시키며 8점, 4점을 기록한 김종국을 꺾고 승리를 차지해다. 제니의 맹활약은 '꽝손'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런닝맨'에 출연한 제니가 뛰어난 양궁 실력을 선보이면서 '아육대'에서 뛰어난 활솜씨로 명사수의 면모를 드러낸 씨스타 소유, 마마무 문별, 트와이스 쯔위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방송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는 아이돌 멤버들의 체육실력을 조명하며 사랑받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신설된 양궁은 인기종목이다. 씨스타, 마마무, 트와이스 쯔위는 명사수의 면모를 선보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가장 먼저 주목을 받은 것은 씨스타 소유였다. 지난 2013년 '아육대'에서 씨스타는 여자부 양궁 우승을 차지했다. 소유는 쐈다 하면 백발백중하는 모습으로 씨스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유는 뛰어난 활솜씨를 선보이며 '아육대' 양궁 우승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사진=MBC '2015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 대회'('아육대') 방송화면 캡처]

 

2013년 양궁 우승팀 씨스타를 꺾은 것은 마마무였다. 지난 2015년 '아육대'에서 마마무는 양궁강자 씨스타를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마마무 휘인은 양궁 절대강자 소유와 대결을 펼쳤다. 휘인은 9점, 10점 과녁을 연달아 명중시켰다. 하지만 소유는 6점, 8점을 기록하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휘인의 활약으로 마마무는 씨스타를 꺾을 수 있었다.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트와이스 쯔위는 역대급 양궁 포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뺏었다. 지난 2016년 '아육대' 양궁대회에서 쯔위의 활을 쏘는 모습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활시위에 튕겨 흩날리는 쯔위의 머리카락은 마치 광고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런닝맨'에 출연한 제니가 의외의 활솜씨를 자랑하면서, '아육대'에 출연해 뛰어난 양궁솜씨를 선보인 아이돌 멤버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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