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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우승은 놓쳤지만... '황제 귀환' [PGA 챔피언십]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13 12:03 | 최종수정 2018.08.13 1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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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타이거 우즈(43)가 PGA 챔피언십을 2위로 마쳤다. 우승은 브룩스 켑카(28·이상 미국)가 차지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제100회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4라운드 버디 8개, 보기 2개 6언더파를 친 우즈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버디 6개, 보기 2개 4언더파를 기록한 켑카에 2타 뒤진 채 대회를 마감했다.

 

▲ 타이거 우즈. [사진=AFP/연합뉴스]

 

우즈는 15번 홀 버디로 켑카를 1타 차로 압박했지만 17번 홀(파5) 티샷을 오른쪽 한참 멀리 날린데다 세 번째 샷 또한 벙커에 빠뜨려 역전 드라마를 쓰진 못했다.

그러나 이는 개인 메이저대회 최종라운드 최저타 기록이다. 9년 만의 메이저대회 준우승으로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달 브리티시오픈에 이은 2회 연속 선전이다.

켑카는 US오픈에 이어 올해만 메이저 트로피 2개를 품는 기염을 토했다. 한 해 US오픈과 PGA 챔피언십 동시 석권은 2000년 우즈 이후 18년 만이다.

켑카는 무게 12㎏이 넘는 트로피와 상금 189만 달러(21억3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자신의 통산 승수(4승) 중 3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채우는 ‘타짜’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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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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