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출신 주장 방대종도 계약 매듭
[스포츠Q 박현우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팀에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고 있는 베테랑과 재계약을 맺었다.
전남은 9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김병지(45), 방대종(30)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리그 최다 출전 기록(679경기)과 최고령 출전 기록(44세 7개월 14일)을 갖고 있는 수문장 김병지는 1년간 더 장갑을 끼고 700경기 출전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K리그 클래식 전 경기(38경기)에 출장했다.
지난 시즌 주장을 맡았던 방대종은 전남 유스 출신의 프랜차이즈 선수. 비록 K리그 데뷔는 2008년 대구FC 입단으로 이뤘지만 2011년부터 자신을 키워준 친정팀으로 돌아와 활약하고 있다.
2012년 상주 상무에 입대한 후 2013년 후반기에 복귀해 지난해 32경기에 출전해 수비라인의 주축이 됐다. 32경기 출장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출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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