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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김선형, 2연패 도전 '허재호' 상쾌한 첫판 [2018 아시안게임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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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김선형, 2연패 도전 '허재호' 상쾌한 첫판 [2018 아시안게임 농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1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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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라건아(울산 현대모비스)가 골밑을 지배했다. 한국 남자농구가 아시안게임 2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상쾌하게 내딛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자카르타 GBK 스포츠컴플렉스 내 농구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104-65로 대파했다.

더 이상 리카르도 라틀리프라 불리지 않는 귀화선수 라건아는 30분만 뛰고도 30점 19리바운드를 올렸다. 간판 가드 김선형(서울 SK)도 가볍게 몸을 풀었다. 13점.

 

▲ 라건아, 김선형(이상 가운데)이 한국의 쾌승을 쌍끌이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 전준범(13점), 허웅(이상 상무), 허일영(고양 오리온, 이상 11점), 이정현(전주 KCC, 10점)까지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해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뽐냈다.

안방에서 개최한 2014 인천 대회 챔피언 한국은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 김종규(창원 LG)의 부상으로 낮아진 골밑을 라건아와 조직력으로 메워 금메달을 걸겠다는 각오다.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와 한 조에 묶인 한국은 토너먼트를 무난히 통과할 게 확실시 된다. 허재호의 다음 일정은 오는 16일 몽골전이다. 몽골은 태국에 86-8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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