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00:35 (수)
[오늘 날씨] 광복절에도 폭염 지속, 소나기 소식까지? 15호 태풍 리피 경로 보니
상태바
[오늘 날씨] 광복절에도 폭염 지속, 소나기 소식까지? 15호 태풍 리피 경로 보니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8.15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광복절인 15일 오늘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지만 일부 내륙 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더위가 한 차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태풍 리피가 일본 가고시마에 육상하면서 태풍 리피 경로가 한반도로 향할지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31.4도, 춘천 27.4도, 강릉 28.0도, 청주 30.3도, 대전 30.8도, 전주 30.2도, 광주 29.8도, 제주 29.9도, 대구 28.2도, 부산 31.4도 등으로 변함없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8월 15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캡처]

 

광복절인 15일 오늘의 낮 기온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역대급 무더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남부지방과 제주도,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지역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은 30-80mm,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과 경상도는 20-60mm, 전북과 울릉도, 독도는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둥 번개와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산간 계곡으로 나들이를 떠난 야영객들의 안전사고 유의가 당부되고 있다.

오늘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5도, 대전 33도, 광주 35도, 춘천 34도, 청주 37도, 전주 36도, 강릉 33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창원 33도, 울릉·독도 30도, 제주 33도 등이다.

 

태풍 리피 경로 [사진=기상청 태풍정보 현황 화면캡처]

 

이어 현재 북상 중인 제15호 태풍 리피는 현재 일본 가고시마 북동쪽 약 110km 부근 육상까지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날씨누리의 예보에 따르면 태풍 리피는 16일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 340km 부근에 육상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15호 태풍 리피가 한반도를 통과할지, 우리나라 날씨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제15호 태풍 리피의 이동속도는 34km/h로 올라오고 있으며 중심기압 100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18m/s에 해당한다.

이처럼 북상하고 있는 태풍 리피의 영향으로 가마솥더위가 한 차례 누그러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까지 이어져 서울은 25일, 대전은 26일, 여수는 28일째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오늘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약간나쁨’을 보이고 있어 15일 휴일인 광복절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한 국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소식과 소나기 소식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광복절, 기상청, 날씨누리, 태풍, 태풍 리피 경로,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날씨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동네예보에 접속하면 각 지역별 자세한 기상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