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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 태풍 리피에 전국날씨 눈길, 폭염특보에 소나기 소식 이어져 '예상 강수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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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 태풍 리피에 전국날씨 눈길, 폭염특보에 소나기 소식 이어져 '예상 강수량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8.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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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광복절인 오늘도 전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38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무더위를 이어갔다. 대기불안정으로 강원 영서와 경기 북부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제15호 태풍 리피로 경상도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면서 맑은 날씨와 소나기를 오가며 가마솥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를 발효 중이라면서 일부 지역은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춘천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돼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고 전했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도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강원 영동은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8월 15일, 16일 날씨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 캡처]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전국날씨 폭염 광복절 말복 태풍 리피 기상특보)에 따르면 말복인 내일 남부 지방은 흐리고 비가 내린다. 해당 소나기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영동은 낮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 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 울릉도와 독도는 30-80mm이며 많게는 120mm 이상도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어 전남 남해안과 경상 내륙, 강원 영동은 20-60mm, 전라 내륙은 5-40mm이다.

말복인 내일(16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청주 광주 목포 여수 제주 27도, 홍성 창원 25도, 춘천 강릉 안동 울진 울릉도 독도 24도, 전주 부산 포항 대구 울산 26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청주 34도, 홍성 전주 35도, 춘천 창원 제주 32도, 강릉 울진 27도, 광주 24도, 목포 여수 대구 안동 33도, 부산 울산 30도, 포항 29도, 울릉도 독도 25도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사이에 경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산간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수 있으니, 야영객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6일 내일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약간나쁨’, 황사 ‘약함’을 보이고 있다.

제15호 태풍 '리피(LEEPI)'는 일본 남쪽 해상에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부산 앞바다에서 소멸됐다. 또한 제15호 태풍 '리피'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열사병과 탈진의 위험이 매우 높다. 낮에는 야외활동(등산)·실외작업 중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광복절 공휴일과 말복을 맞아 나들이 혹은 외출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내일 비소식이 들려오면서 외출 시 우산이나 우비 등 사전 준비물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식중독의 발생가능성이 높으니 음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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