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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축구 중계] 황의조·나상호 투톱-'유럽파' 황희찬·이승우·손흥민 투입 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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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축구 중계] 황의조·나상호 투톱-'유럽파' 황희찬·이승우·손흥민 투입 시점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8.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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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을 대표했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첫 일정에서 벤치에서 대기한다. 유럽 각 소속팀에서 뒤늦게 합류한 만큼 후반 교체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E조 리그 1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가장 까다로울 것으로 보이는 바레인전이지만 예상과 달리 김학범 감독은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지 않았다.

 

▲ 황의조가 15일 바레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E조 1차전에서 선발로 출장한다. [사진=스포츠Q DB]

 

김학범 감독은 엔트리 발표 때 공언한 것처럼 3-5-2 전술을 들고 나왔다. 나상호와 황의조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김진야와 김문환을 좌우 윙백, 이승모, 황인범, 장윤호를 중원에 세운다. 황인범이 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맡아 나상호와 황의조에게 기회를 연결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는 스리백이다. A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중앙에서 중심을 잡고 좌우에 황현수와 조유민이 배치된다. 골문은 각종 해외 매체에서 월드컵 조별리그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된 조현우가 지킨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마치고 지난 13일 마지막으로 합류한 손흥민은 역시 벤치를 지킨다. 김학범 감독은 험난한 일정 속에 시차와 현지 적응 등에 어려움을 겪을 손흥민을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희찬과 이승우까지 벤치 명단에 있는 가운데 손흥민은 이날 교체 출전 또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조 1위 달성을 위해선 골이 터지지 않을 경우 후반 막판 투입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다만 이승우와 황희찬은 국내 소집 훈련 때부터 합류한 만큼 전술 변화가 필요할 때 어느 때든 피치에 투입될 수 있다.

축구는 아시안게임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먼저 열린다. 이날 경기는 KBS 2TV, MBC, SBS, POOQ, 옥수수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은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말레이시아, 20일 키르키스스탄과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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