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웹툰 시장이 커지면서 '스타 웹툰 작가' 역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스타 웹툰 작가들은 웹툰만이 아닌 각종 방송 활통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기도 한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또 한 명의 '스타 웹툰 작가'가 출연헀다. 1,2편이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은 '신과 함께'의 원작 웹툰 작가 주호민이다. 이미 다수의 웹툰이 영화, 뮤지컬로 제작되며 '스타 작가'로 거듭난 주호민은 '무한도전'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인 바 있다.

주호민은 SNS를 통해 '파괴왕'이라는 캐릭터 또한 가지고 있다. 그가 방문한 장소가 불운한 사건으로 폐업하거나 망하게 된다는 '파괴왕' 전설 역시 '라디오스타'의 예능 소재로 사용했다. 주호민은 "청와대를 다녀온 다음 주 탄핵 정국이 시작됐다"며 자신의 '파괴왕' 에피소드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에서 주호민의 활약은 기안84의 '나 혼자 산다'를 떠올리게 한다.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이제는 무지개 회원의 일원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기안84는 독특한 라이프스타일과 박나래와의 러브라인으로 지난 2017년 연예대상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말년 역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웹툰 작가로서의 재능을 십분 발휘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말년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리커처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말년 씨리즈'를 연재하며 익힌 개그 본능은 TV에서도 통했다.

김풍 작가는 이제는 '야매 요리사'로 더욱 유명하다. 웹툰 작가인 김풍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고정 출연하며 숨겨진 요리 실력을 발휘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얻었다. 이후 김풍 작가는 요리 관련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주호민 작가는 현재 웹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다. '신과 함께'가 영화화되며 전례 없는 흥행 스코어를 거둔 가운데 주호민 작가의 예능 출연 또한 계속될까? 기안84, 이말년의 뒤를 이어 주호민 작가가 '웹툰테이너'로 활약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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