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고종수 감독이 이끄는 대전 시티즌이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은 15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프로축구 2부리그) 1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후반 가도에프와 키쭈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대전은 지난 11일 FC안양전에서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8승 5무 10패(승점 29). 5위 부천FC(승점 30)는 물론이고 4위 광주FC(승점 33)와도 승점 차를 줄였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대전은 후반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속에 이랜드 격파에 성공했다.

후반 경기 시작 3분 만에 신학영의 패스를 받은 가도에프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키쭈가 박인혁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2-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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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