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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라디오스타' 주호민, 예능신과 함께 시청률 상승 성공!… 파괴왕에서 쌍천만 영화 원작자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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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라디오스타' 주호민, 예능신과 함께 시청률 상승 성공!… 파괴왕에서 쌍천만 영화 원작자된 사연은?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8.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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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쌍천만 영화 '신과 함께'의 원작자 주호민이 물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 주호민이 파괴왕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거듭나게 된 일화를 공개하면서 '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은 상승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8.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라디오스타' 주호민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전일 방송에서 주호민은 이날 자신을 쌍천만 영화 ‘신과함께’의 원작자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스타' 방송 하루 전 '신과함께-인과 연'이 누적관객수 천만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이후 주호민은 자신이 파괴왕이 된 이야기를 전했다. 주호민은 자신이 다니던 학과가 군제대 후 폐지됐고, 복무했던 부대가 해체된 것도 모자라 한때 일하던 대형 할인마트가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16년 청와대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일주일 뒤 태블릿 PC 사건이 터져 탄핵정국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제작진 역시 자신의 출연에 파괴를 걱정했다고. 주호민은 "제가 사실 '무한도전', '마리텔'에 나갔었다"라고 밝혀 제작진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신과함께'는 잘되지 않았냐는 물음에 주호민은 "시사회에 가지 말라는 이야기도 있었다"며 "제가 그때 흥행기록을 파괴하겠다고 했었다. 잘 안됐으면 망신당할 뻔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주호민이 파괴왕에서 쌍천만 영화 '신과함께'의 원작자로 탈바꿈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 가운데 '라디오스타'의 시청률 역시 모처럼 8%대에 진입했다. '라디오스타'가 다음주 방송에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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