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2-06 12:46 (금)
'시즌 2호 사이클링히트' 고양위너스 김규남, "매 타석 집중한 게 주효"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
상태바
'시즌 2호 사이클링히트' 고양위너스 김규남, "매 타석 집중한 게 주효"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16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매 타석에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개인 두 번째 사이클링 히트(히트 포 더 사이클)를 기록한 김규남(고양 위너스)이 진기록을 세운 소감을 밝혔다.

김규남은 지난 14일 파주 에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양주 레볼루션과 2018 경기도 챌린지리그(GCBL) 홈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지난 5월 1일 양주전 이후 두 번째 기록.

그의 활약에 힘입어 고양은 양주를 15-7로 대파했다. 이로써 리그 선두 고양은 시즌 23승(8패 2무)째를 거뒀다. 리그 최하위 양주는 24패(7승 1무)째를 당했다.

 

▲ 왼쪽부터 고양 길나온, 김규남. [사진=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제공]

 

이날 1회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린 김규남은 4회 2타점 3루타, 6회 140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을 때렸다. 여기에 안타까지 친 그는 본인의 시즌 두 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경기 후 김규남은 “집중하기 힘든 더운 날씨였지만 오히려 매 타석 집중해야 한다는 다짐을 가질 수 있었다”며 “매 타석 몰입하다 보니 사이클링 히트를 한 걸 경기 후에나 알았다”고 말했다.

0.358로 리그 팀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고양의 방망이는 1회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선두타자 길나온의 중전 안타, 정성진의 좌전 안타, 장민도의 볼넷, 김태성의 내야 안타, 김규남의 좌전 2루타가 연달아 터져 단숨에 3점을 선취했다. 고양은 이후에도 한승민, 유민후가 안타를 치며 찬스를 이어갔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재차 타석에 선 리드오프 길나온은 투런 홈런(시즌 3호)까지 때려내 8-0을 만들었다.

김규남의 방망이는 중반부터 춤을 췄다. 그는 4회 2타점 3루타, 6회 솔로 홈런을 치며 양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양주는 7회초 상대 투수 박상민의 제구 난조를 틈타 5점을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GCBL은 프로 입단에 도전하고 있는 야구선수들의 독립리그다. 17일 오전 10시에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양주와 성남 블루팬더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