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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목격자', '공작' 꺾고 박스오피스 1위, 후기·누적관객수는? '신과함께2-인과 연'·'맘마미아!2' 장기흥행에 '메가로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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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목격자', '공작' 꺾고 박스오피스 1위, 후기·누적관객수는? '신과함께2-인과 연'·'맘마미아!2' 장기흥행에 '메가로돈'까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8.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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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영화 ‘목격자’가 개봉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꿰찼다. 특히 16만1794명의 일일관객을 동원하면서 누적관객수 55만4857을 기록한 ‘목격자’는 실화 바탕으로 영화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긴 ‘공작’과 국내 최초 쌍천만을 달성한 ‘신과 함께2-인과 연’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목격자’는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이틀째에는 1위를 기록했다. 개봉한지 2주가 훌쩍 지났지만 14만217의 관객수로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신과 함께-인과 연’은 박스오피스 3위로 하락했다. 이효리의 깜짝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공작’ 또한 ‘목격자’의 흥행에 2위로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영화 '목격자' 포스터]

 

이른바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이성민의 활약은 여전했다. 한 여름의 더위를 한방에 떨칠만한 스릴러 작품인 ‘목격자’는 살인사건을 목격한 이성민과 섬뜩한 눈빛이 돋보이는 범인으로 분한 곽시양의 열연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배우들의 연기실력뿐만 아니라 탄탄한 전개를 칭찬하는 다양한 후기들로 앞으로의 흥행을 예고했다.

‘목격자’의 개봉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준 ‘공작’은 ‘목격자’와 차이가 심하지 않은 16만173의 관객수로 누적관객수 325만9155를 기록했다. 특히 ‘공작’은 개봉했을 당시보다 관객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긴 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이 국민들의 눈길을 끌면서 주말을 앞둔 오늘부터 다시 많은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전작과 함께 국내 최초로 쌍천만을 달성한 ‘신과 함께2-인과 연’ 또한 ‘목격자’와 ‘공작’의 강세로 박스오피스 3위로 추락했다. 하지만 14만217의 일일관객을 동원하면서 근래 보기드문 1067만8550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눈을 뗄 수 없는 액션물의 강세 속에서 박스오피스 5위는 유일한 공포(호러)물인 ‘메가로돈’이 차지했다. 의문의 거대한 생물체에게 공격을 당하는 줄거리로 영화팬들의 심장을 저격한 ‘메가로돈’은 5만2760의 관객수, 누적관객수 21만308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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