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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형 밀어내기' 한국, 대역전 드라마! 9이닝 연장 혈투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17 09:30 | 최종수정 2018.08.17 1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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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대역전 드라마다. 한국 리틀야구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월드시리즈 첫 걸음을 산뜻하게 내디뎠다. 프로야구에 버금가는 3시간 55분 명승부 끝에 울린 승전고라 더욱 값지다. 

지희수 감독, 김문상 조규수 코치가 이끄는 12세 이하(메이저) 리틀야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8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 국제디비전 1차전에서 캐리비안 대표 푸에르토리코 라다메스 로페즈를 4-2로 제압했다.

 

▲ 6회초 동점을 만들고 기뻐하는 조규수 코치(왼쪽 첫 번째) 외 한국 선수단. [사진=AP/연합뉴스]
 

 

리틀야구 정규이닝(6회)보다 3이닝을 더 치른 혈전이었다.

한국은 4회말 2점을 주고 끌려가다 6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균형을 맞췄다. 김기정이 1사 1,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렸고 명재우와 최지형이 더블스틸로 추가 득점을 합작, 승부를 연장으로 돌렸다.

8회초 1사 2,3루 찬스를 놓친 건 아쉬움이었다. 3루 주자 김기정이 상대 폭투 때 홈으로 파고들었으나 홈에서 아웃됐다. 2사 3루에서 김영현의 고의4구 때 3루 주자 최수호가 움직여봤으나 이마저도 실패했다.

 

▲ 포수 김기정이 푸에르토리코 주자의 득점을 막기 위해 송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9회초 결승점이 나왔다. 2사 만루에서 최지형이 손목에 공을 맞아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이어 김기정이 유격수 쪽으로 내야 안타를 날려 3루 주자를 불러 들였다. 4-2. 임준우는 9회말 아웃카운트 3개를 처리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최지형이 승리를 챙겼다. 4이닝을 1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발 김영현은 4⅔이닝 3피안타 1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안방마님' 김기정이 3안타 2타점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2018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50-70) 월드시리즈 챔피언 한국은 사상 첫 동반우승이자 4년 만의 메이저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아·태평양·중동 지역예선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정상에 올라 가슴에 ‘ASIA-PACIFC’을 달았다.

 

▲ 한국 선발 사이드암 김영현. 삼진을 13개 솎아냈다. [사진=AP/연합뉴스]

 

메이저 월드시리즈에선 국제디비전(호주, 캐나다, 캐리비안 대표 푸에르토리코, 유럽-아프리카 대표 스페인, 일본, 라틴 아메리카 대표 파나마, 멕시코)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미주디비전(그레이트 레이크, 미드-애틀랜틱, 미드웨스트, 뉴잉글랜드, 노스웨스트, 사우스이스트, 사우스웨스트, 웨스트) 챔피언과 결승에서 격돌한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호주-멕시코 승자와 국제디비전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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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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