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실력파 그룹 오션 멤버였던 현상과 MBC 기상캐스터 이현승이 결혼 소식을 밝혔다. 현상과 이현승은 결혼 후에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현상과 이현승 결혼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정 나윤희, 강민호 신소연, 나지완 양미희 부부 등 결혼한 기상캐스터들이 주목받고 있다.
17일 오전 이데일리는 “현상과 이현승이 내일(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면서 “축가는 고유진, 사회는 홍경민과 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맡는다”고 단독 보도했다. 현상과 이현승은 지난해 2월 공개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현상은 독보적인 음색과 빼어난 보컬실력을 자랑하는 가수 오션의 메인보컬 출신이다.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큰 인기를 누렸던 현상은 현재 트로트 가수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현상의 예비신부인 이현승은 지난 2010년 MBC 기상캐스터로 입사 후 지금까지 국민들에게 날씨를 전하며 ‘날씨요정’이라는 수식어도 보유하고 있는 미녀 기상캐스터다.
현상과 이현승은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겠다”며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범적인 부부가 되겠다”고 전해 수많은 누리꾼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방송에서 날씨를 전하는 이현승의 결혼이 눈길을 끌면서 기상캐스터 출신 나윤희와 SK 와이번스 최정 부부가 떠오르고 있다.
울산 MBC 기상캐스터 출신인 나윤희와 야구선수 최정은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후 2년 열애 끝에 2014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최정은 “정든 구단과 재계약까지 체결해 나에겐 뜻깊은 한 해다”라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선수와 결혼한 SBS 기상캐스터 출신 신소연도 빼놓을 수 없다. 신소연은 지난 2012년 롯데 자이언츠의 시구를 하면서 강민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3년 간 뜨거운 연애를 한 신소연과 강민호는 수많은 시청자들과 야구팬들의 축복 속에 지난 2015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처럼 연달아 기상캐스터와 야구선수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점을 찍듯 KIA 타이거즈 나지완 선수와 양미희 기상캐스터의 결혼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양미희는 광주지역 방송국인 KBC 기상캐스터로 지난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나지완을 만나 사랑을 키웠다. 미모와 실력까지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진 양미희와 높은 타율로 야구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나지완은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현상과 이현승 결혼 소식에 앞서 결혼식을 올린 기상캐스터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하면서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현상과 이현승이 어떤 활약상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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