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데뷔를 앞둔 신예 그룹들이 리얼리티로 팬층 확보에 나섰다. 공원소녀(GWSN), 드림노트(DreamNote), 에이티즈(ATEEZ)의 이야기다. 이들은 리얼리티 방송을 통해 점차 성장하는 모습으로 정식 데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공원소녀는 지난 2일 첫 방송된 Mnet 'GOT YA! 공원소녀'에 출연 중이다.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원도 속초고등학교를 방문해 공연을 펼치는 공원소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원소녀는 학교 방문에 앞서 나인뮤지스 경리를 만났다. 경리는 공원소녀만을 위해 맞춤형 수업을 선사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남학생들을 매료시킬 다양한 매력 어필 팁을 전수하며, 공원소녀의 성공적인 첫 무대를 응원했다.
이후 학교에 도착한 공원소녀는 경리의 조원대로 급식실팀과 방송실팀으로 나눠 홍보에 돌입했다. 방송실팀은 애교 넘치는 홍보 방송으로 공원소녀를 각인시켰고, 급식실팀은 무반주 댄스, '오빠야' 애교, 직접 찾아가는 팬서비스 등을 통해 공연을 홍보했다.
이에 공원소녀는 학생들로 꽉 찬 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멤버들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무대들을 유감없이 선보였으며,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이 보내준 메시지를 하나하나 읽으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할 것임을 다짐했다.
매회 미션을 수행하는 공원소녀 멤버들은 'GOT YA! 공원소녀'를 통해 7인 7색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공원소녀는 오는 9월 5일 데뷔를 확정했으며, 첫 앨범 '밤의 공원 part one (THE PARK IN THE NIGHT part one)'을 통해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드림노트는 지난달 25일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첫 방송을 시작한 '꿈을 드리는 소녀들 - 드림노트'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꿈을 드리는 소녀들 - 드림노트'에서는 멤버들의 선상 위 깜짝 공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드림노트는 깜짝 선상 미션을 받았다. 그러나 드림노트는 예정에 없던 미션임에도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커버 무대를 통해 완벽 칼군무를 선보였다. 신인 답지 않은 팀워크가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였다.
깜짝 미션을 완료한 드림노트 멤버들은 "항상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예쁘다. 미안하면서 고맙다. 서로 믿고 달려가자. 팀을 생각하는 예쁜 마음 가지고 있자.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겠다. 항상 네 편이다. 힘들어도 조금만 더 견디자. 잘하고 있다"라며 응원과 격려의 말로 서로를 다독였다.
8인조 걸그룹 드림노트는 'DREAM(꿈)', '드림(드리다)'의 중의적 표현과 'NOTE(아이들의 공간)' 등의 단어들이 합쳐져 '언제나 팬들에게 꿈을 드리고 그 꿈을 함께 이뤄간다'는 뜻을 지녔으며, 올 하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끝으로 에이티즈는 8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달 20일 첫 방송된 Mnet '작전명 에이티즈'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17일 오후 6시 방송될 '작전명 에이티즈'에서는 데뷔 앨범에 실릴 첫 번째 수록곡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Mnet '프로듀스48' 콘셉트 평가곡 '루머(Rumor)'의 프로듀서이자 에이티즈 데뷔 전담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이든이 멤버들에게 신곡을 소개하고 미션을 전할 예정이다.
에이티즈는 매회 주어지는 고난도 다양한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완벽한 아이돌이 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에이티즈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미니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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