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한일전 무승부로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B조 2차전에서 일본과 26-26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나란히 파키스탄을 제압한 한국, 일본은 전적이 1승 1무로 같지만 득실에서 한국이 +31로 +23의 일본에 앞선다. 한국은 D조 1위, A조 2위, C조 2위와 2그룹 결선에서 묶인다.
김동철이 10골, 정의경이 8골로 공격을 주도했다. 골키퍼 이창우는 19개의 슛 중 7개를 막아 양국 골키퍼 4인을 통틀어 가장 높은 방어율 37%를 기록했다.
한국은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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