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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 피파랭킹 프랑스 1위-벨기에 2위, 독일 15위-아르헨티나 11위... 급상승 일본 한국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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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 피파랭킹 프랑스 1위-벨기에 2위, 독일 15위-아르헨티나 11위... 급상승 일본 한국 역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8.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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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결과가 반영된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이 발표됐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FIFA 랭킹을 게재했다.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는 6계단 뛰어올라 1위를 차지했고 월드컵 3위 벨기에가 2위,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는 무려 16계단 수직상승해 4위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한 계단 내려앉아 3위가 됐다.

8강에 나선 우루과이는 9계단 상승해 5위, 4강에 진출한 잉글랜드도 6계단 올라 6위까지 뛰어올랐다.

 

▲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17일 발표된 FIFA 랭킹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사진=TASS/연합뉴스]

 

올라서는 팀이 있으면 추락하는 팀도 있기 마련. 아르헨티나와 독일, 폴란드가 가파른 내리막을 탔다.

우승팀 프랑스를 16강부터 만나 탈락한 아르헨티나는 6계단 하락해 11위로 처졌다. 한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사상 최초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1위에서 무려 15위까지 미끌어 졌다. 8위로 시드를 받은 폴란드는 세계적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부진 속에 조별리그 탈락하며 18위까지 떨어졌다.

아시아 팀들의 순위도 주목을 끈다. 포르투갈, 스페인 등을 상대로 선전한 이란은 5계단 뛰어올라 32위로 아시아 팀 중 최고 자리에 올랐다. 반면 호주는 7계단 떨어져 43위. 아시아 팀 중 유일하게 16강에 올라 벨기에를 괴롭혔던 일본은 6계단 상승해 55위가 됐다. 57위를 그대로 지킨 한국을 역전했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낸 사우디아라비아는 3계단 떨어져 70위다. 중국은 75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설 키르키스스탄은 92위,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102위), 북한(108위) 등도 제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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