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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리턴즈'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클래식 음악회, 단돈 44 유로? 꽃할배들도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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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리턴즈'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클래식 음악회, 단돈 44 유로? 꽃할배들도 반했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8.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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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출연진들이 함께 클래식 여행을 떠났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마지막 일정을 보내게 된 출연진들은 빈에 위치한 음악당에서 클래식 연주를 즐겼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할배 리턴즈'에서는 빈에 위치한 음악당에서 클래식 연주를 그리는 꽃할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소개된 바에 따르면 빈에서는 음악당의 클래식 연주를 44유로에서 69 유로 사이에 즐길 수 있다. 44유로는 원화로 약 5만원의 저렴한 가격이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 오스트리아 빈의 음악회 [사진 =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방송화면 캡처]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꽃할배들은 익숙한 비발디의 '사계' 중 '봄' 1악장에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익숙한 오페라인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을 선보였다.

이날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곡은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아리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였다. 성악가의 여린 음색에 김용건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드러냈다.

김용건은 "가까이서 접하기도 쉬운 일도 아니다. 마치 나를 위한 음악회 같았다. 바로 앞에서 음악회를 하는데, 오래 전에 많이 들었던 노래기 때문에 당시의 일들이 생각났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파게나 파파게노'도 연주됐다. 이날 출연한 성악가들은 재치있는 연기로 음악의 재미를 더했다. 재치있는 가사가 특징인 경괘한 '파파게나 파파게노'에 이순재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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