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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김문호 홈런-윤성빈 5이닝 3실점 7K, 롯데자이언츠 승리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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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김문호 홈런-윤성빈 5이닝 3실점 7K, 롯데자이언츠 승리 합작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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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KBO리그) 1군 경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중단됐지만 퓨처스리그는 계속된다. 롯데 자이언츠가 김문호, 윤성빈의 투타 활약 속에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롯데는 17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2018 KBO 퓨처스리그에서 장단 13안타를 때린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8-4로 이겼다.

 

▲ 김문호가 17일 퓨처스리그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1군에서 뛰었던 선수들의 퍼포먼스가 빛났다.

이날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문호는 3회말 우월 투런 홈런을 치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올해 1군에서 타율 0.250(92타수 23안타) 1홈런 14타점에 그친 김문호는 퓨처스리그에선 타율 0.329(146타수 48안타) 4홈런 27타점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무려 0.455(33타수 15안타)에 달한다.

롯데 타선에서는 김문호 외에도 오윤석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나종덕이 4타수 2안타 1타점, 전병우가 4타수 3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마운드에선 윤성빈이 선전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그는 5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3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패전을 떠안았던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전(5⅔이닝 4실점)보다 나아진 면모를 보였다. 세 번째 투수로 나와 1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정태승이 승리투수가 됐다.

함평에서는 원정팀 LG 트윈스가 홈팀 KIA 타이거즈를 9-0으로 완파했다. 두산 베어스는 경산 원정에서 삼성을 5-3으로 꺾었다. 고양 다이노스는 안방에서 KT 위즈를 8-5로 격파했다. 벽제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경찰 야구단전은 5-5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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