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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송좌, 여름 맞아 싱글 '배영' 발매 "유머러스한 가사에 내레이션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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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송좌, 여름 맞아 싱글 '배영' 발매 "유머러스한 가사에 내레이션이 포인트"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8.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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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래퍼 송좌가 여름을 맞아 싱글 '배영'으로 돌아왔다.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양파를 썰었어' 이후 5개월만이다.

래퍼 송좌 측 관계자는 "송좌가 지난 16일 싱글 '배영'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래퍼 송좌가 여름을 맞아 싱글 '배영'으로 돌아왔다. [사진 = 송좌 싱글 '배영' 앨범 커버]

 

송좌의 이번 자작곡에는 래퍼 탐쓴(TOMSSON)이 피처링을 맡아 힘을 보탰고, 수퍼 빌런(Super Villain)이 작곡과 편곡에 함께 참여했다. 관계자는 "양파 썰던 그 녀석이 다른 여자의 어장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담았다"며 "송좌 특유의 유머 감각이 담겨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래퍼 송좌는 스포츠Q와 인터뷰에서 "이번 싱글을 통해 좋아하는 여자의 '어장'에 들어가서도 그저 기뻐하는 멍청한 남자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며 "마지막 내레이션도 포인트이니 잘 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송좌의 말대로 곡 말미 담긴 내레이션에는 가사 속 주인공인 여성에 대한 두 사람의 대화가 담겨 있다. '커피 값도 안 내는' 여성의 태도를 두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부분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미리 말해'를 발매하고 꾸준히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고집해온 송좌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힙합계의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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