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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보이스2' 이하나·이진욱부터 범인 권율까지… 인물관계도로 살펴본 앞으로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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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보이스2' 이하나·이진욱부터 범인 권율까지… 인물관계도로 살펴본 앞으로의 전개?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8.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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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보이스2’가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한 팀에서 동고동락하게 된 이하나와 이진욱이 어떤 인물들과 엮이며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게 될지 관심이 쏠리며 ‘보이스2’의 인물관계도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채널 OCN '보이스2‘(연출 마진원·연출 이승영)는 장경학(이해영 분)의 죽음과 도강우(이진욱 분) 파트너 나형준(홍경인 분)의 죽음 과정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두 형사의 죽음을 시작으로 도강우와 강권주(이하나 분)가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됐고, 골든타임팀의 주 활동 무대도 변경됐다.

 

OCN '보이스2‘ [사진= OCN '보이스2‘ 화면 캡처]

 

‘보이스 시즌1’에 이어 다시 등장한 이하나는 골든타임 팀을 이끄는 센터장으로 활약한다. 이하나가 연기하는 강권주는 절대 청력을 가진 보이스 프로파일러로 남다른 감각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이하나는 이해영의 사망하게 된 풍산시에서 골든타임 팀을 운영하게 된다.

이하나가 이끄는 골든타임 팀에는 박은수(손은서 분)가 브레인으로 중심을 잡는다. 5개 국어에 능통한 언어 천재인 손은서는 시즌1에서 동생 납치 사건을 겪은 이후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골든타임 출동팀의 박중기(김중기 분)와 구광수(송부건 분)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출동팀의 베테랑 형사이자 의리파 형사들로 누구보다 열정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보이스2’에서 이해영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이하나가 만나게 된 인물은 이진욱이다. 이진욱은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수사관이지만 사회성은 제로에 가까운 도강우를 연기한다. 이진욱은 극중 파트너를 죽였다는 혐의를 벗지 못한 상태에서 휴직을 하고 진범을 찾아다니고 있다. 진범을 함께 잡자는 이하나의 제안을 받고 골든타임 팀에 합류했다.

이진욱의 곁을 지키는 것은 곽독기(안세하 분)다. 안세하는 화려한 사기 전과를 보유하고 있고, 풍산시 내의 모든 범죄자 근황을 알고 있다. 이진욱의 정보원 겸 동료로 진범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OCN '보이스2‘ [사진= OCN '보이스2‘ 화면 캡처]

 

이하나와 이진욱의 진범 찾기를 방해하는 인물들도 있다. ‘보이스2’ 방송 초반부터 이진욱에게 노골적인 적대감을 보인 풍산경찰청 강력계장 나홍수(유승목 분)다. 친동생은 이진욱의 파트너였던 죽은 홍경인이다.

유승목은 ‘나형준 사건’으로 인해 이진욱을 꾸준히 의심 중이고, 풍산시로 자리를 옮긴 골든타임 팀 역시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인물이다. 유승목은 풍산경찰청 내 형사들을 선동해 이진욱과 이하나의 진범 찾기, 골든타임 팀의 활약을 방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내부 인물이기도 하다.

‘보이스2’의 방제수(권율 분)의 활약도 기대된다. 극의 시작을 알린 악행의 진범인 방제수는 어린 시절 겪은 깊은 상처를 살인으로 표출하는 완성형 범죄자로 성장했다. 신분을 꽁꽁 숨기고 앞으로 골든타임 팀에게 엄청난 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제수는 신체 수집이라는 기묘한 패턴까지 보이고 있어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보이스2’는 풍산시로 배경을 옮기고 난 뒤 이진욱과 이하나에게 새로운 관계를 부여했다. 또한 모태구(김재욱 분)를 잇는 범인 권율을 등장시키며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앞으로 ‘보이스2’의 이하나와 이진욱이 풍산경찰청 내 내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진범을 찾고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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