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00:35 (수)
'임병정호' 아깝다, 대만에 석패... 홍콩은 완파 [2018 아시안게임 소프트볼]
상태바
'임병정호' 아깝다, 대만에 석패... 홍콩은 완파 [2018 아시안게임 소프트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19 2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홍콩은 잡고 대만엔 잡혔다.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이 1승 1패로 첫날 일정을 마감했다.

임병정 감독, 강윤철 코치가 이끄는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은 19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소프트볼 필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소프트볼 예선 1차전에서 홍콩을 5-1로 제압했다.

정나래가 7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타선은 2회 김유정의 밀어내기 볼넷, 배유가의 2타점 적시타, 박수윤의 내야 안타, 김서현의 밀어내기 사구 등으로 빅이닝(5점)을 만들었다.

 

▲ 홍콩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날리는 한국 소프트볼 대들보 배유가(오른쪽 첫 번째). [사진=AFP/연합뉴스]

 

기세를 올린 한국은 그러나 오후에 열린 2차전에서 대만에 2-3으로 졌다.

정규이닝(7회)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으로 향한 승부에서 한국은 8회초 실점해 분루를 삼켰다. 8회말 무사 1,2루 찬스가 이예지의 3루수 앞 병살타로 날아간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일본, 필리핀, 대만,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까지 7개국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소프트볼에서 한국은 동메달을 목표로 한다. 비록 졌지만 강호 대만과 혈투를 펼쳐 다음 일정을 기대하게 했다. 20일엔 필리핀과 3차전이 예정돼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