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카바디 남녀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씨어터 가루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바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남자는 승전고를 울렸으나 여자는 완패했다.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른 남자는 태국을 52-21로 대파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3위에 오른 남자는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0일 강력한 우승후보 인도와 2차전을 치른다.
B조 1차전에 나선 여자는 인천 대회 챔피언 이란에 20-46으로 졌다. 여자 카바디는 2014 인천 대회 조별리그에서 방글라데시, 인도에 져 탈락했다. 20일 대만과 2차전에서 반등을 노린다.
카바디는 '숨을 참는다'는 뜻의 힌두어에서 유래한 종목이다. 인도의 민속놀이를 틀었고 술래잡기를 연상시킨다. 남자 10mX13m, 여자 8mX12m 코트에서 진행된다.
각 팀은 7인으로 구성된다. 공격권을 가진 팀에서 한 명을 상대 코트로 투입, 수비를 터치하면 점수를 쌓는다. 공격 내내 구호로 ‘카바디’를 반드시 외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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