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아시안게임 16강 진출을 위해 조별리그 최종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전 선발 출장 명단을 발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시잘락하루팟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피파) 랭킹 92위 키르기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리그 최종전(SBS, POOQ, 옥수수, 아프리카TV 생중계)을 치른다.

경기를 한 시간여 앞두고 대한축구협회(KFA) SNS를 통해 선발 출장 명단이 발표됐다.

이날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황의조가 최전방 원톱으로 출격하고, 손흥민과 황인범, 나상호가 2선에서 지원한다.

장윤호와 이승모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한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진야, 김민재, 정태욱, 김문환이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직전 말레이시아전에 출전하지 않은 조현우가 낀다. 조현우는 바레인과 E조 리그 1차전에서 눈부신 선방쇼를 펼친 바 있다.

현재 예선 1승 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이날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야 16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태극전사들이 직전 말레이시아전에서 실망스러웠던 경기력을 이날 만회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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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