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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1강' 현대제철, AG 차출 후유증 없다…12G 연속 무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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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1강' 현대제철, AG 차출 후유증 없다…12G 연속 무패행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21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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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의 ‘1강’ 인천 현대제철이 주축 선수들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에도 불구하고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펼쳤다.

현대제철은 20일 오후 서울 효창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8 WK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시청과 전반에만 4골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2-2로 비겼다.

 

▲ 현대제철이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펼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로써 현대제철은 12경기 연속 무패(9승 3무) 행진을 펼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현대제철은 승점 43(시즌 13승 4무 1패)을 확보해 이날 경주 한수원에 1-2로 패한 2위 수원도시공사(승점 35)와 간격을 승점 8차로 벌렸다.

지난 5월 18일 화천 KSPO와 6라운드에 0-1로 덜미를 잡힌 현대제철은 이후 3개월 넘게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현대제철이 먼저 두 골을 터뜨렸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비야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고, 2분 후 박희영이 한 골을 더 넣었다.

반격에 나선 서울시청은 전반 10분 최유정의 만회골과 25분 최은지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들어 양 팀이 나란히 골망을 가르지 못해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경주 한수원과 구미 스포츠토토, 화천 KSPO는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한수원은 수원도시공사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이네스의 동점골과 나히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또 스포츠토토는 보은 상무를 2-0, KSPO는 창녕 WFC를 4-0으로 각각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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