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2(챌린지) 부산 아이파크가 선두 탈환을 노리던 성남FC를 꺾고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펼쳤다.

부산은 20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K리그2 24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20분에 터진 한지호의 선제골과 39분에 나온 고경민의 추가골을 앞세워 성남을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3위 부산은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또 시즌 승점 40(10승 10무 4패) 고지를 밟으며 2위 성남(승점 43)을 승점 3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부산에 일격을 당한 성남은 리그 선두 아산 무궁화(승점 44)를 추월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부산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들어 총공세를 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한지호가 후반 19분 호물로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고경민이 후반 39분 박준강의 패스를 추가골로 연결하면서 2-0 승리를 완성했다.

부천에서는 홈팀 부천이 전반 31분 닐손 주니어의 선취골로 앞서 갔으나, 대전 시티즌이 후반 16분 뚜르스노프의 동점골로 응수하면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31의 부천은 6위, 승점 30의 대전은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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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