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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태풍 솔릭 북상에 '안전한 여름나기' 방법 관심...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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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태풍 솔릭 북상에 '안전한 여름나기' 방법 관심...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은?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8.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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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에 대하여 주의단계인 ‘행정안전부 비상단계’를 발령하면서 태풍 대비요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년만에 한반도를 찾을 것으로 예측되는 태풍 '솔릭'은  강한 중형급으로, 한반도 주변에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해수 온도가 높고 바다에서 공급되는 수증기 양이 많아 매우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다양한 국민행동요령을 제시하고 있다. 삽시간에 인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재난 '태풍'은 사전 예방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사진=국민안전처 제공]

 

그렇다면 태풍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 알아둬야 하는 내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TV나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사전에 꼼꼼하게 일기예보를 확인해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위험 장소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이어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또는 마당이나 외부에 있는 헌 가구, 놀이기구, 자전거 등은 단단히 고정해 행인의 2차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송전철탑이 넘어졌을 때는 119나 시·군·구청 또는 한전에 신고하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경작지 용·배수로를 점검하러 나가는 것은 위험하니 주의해야 한다.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공간에는 주차를 하지 말고, 지하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빠르게 대피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정전 때 사용 가능한 손전등을 준비하시고 가족 간의 비상연락방법과 대피방법을 사전에 의논한 뒤 비상 전력을 이용해 전력 공급이 회복될 때까지 대기하도록 한다.

특보기준
태풍 주의보 : 태풍으로 인하여 강풍, 풍랑, 호우, 폭풍해일 현상 등이 주의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태풍 경보 : 태풍으로 인하여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① 강풍(또는 풍랑) 경보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② 총 강우량이 200mm이상 예상될 때
③ 폭풍해일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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