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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앞둔 태극전사, '前 현대' 캘러웨이 메츠 감독과 찰칵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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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앞둔 태극전사, '前 현대' 캘러웨이 메츠 감독과 찰칵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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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월드시리즈 본선에서 2연승으로 순항 중인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한국리틀야구연맹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20일(한국시간) 2018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 국제디비전 2차전에서 멕시코를 5-1로 꺾은 뒤 메이저리그(MLB) 리틀리그 클래식에 참가했다.

MLB 사무국과 세계리틀야구연맹은 ‘야구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행사를 마련했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참가팀이 먼저 그라운드를 밟고 이어 MLB 현역선수가 등장한다.

 

▲ 월드시리즈에 참가 중인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캘러웨이 메츠 감독(뒷줄 가운데)과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이번엔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단이 리틀야구 성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를 찾아 쟁쟁한 경쟁을 뚫고 최고의 무대를 밟은 야구 유망주들을 격려했다.

박원준 한국리틀야구연맹 사무처장은 “미키 캘러웨이 뉴욕 메츠 감독이 자진해서 한국 선수단을 찾아와 기념사진을 촬영해줬다”고 전했다. 캘러웨이 감독은 KBO리그(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넥센 히어로즈 전신)에서 2005시즌부터 3년간 32승을 거뒀다.

MLB의 기를 받은 한국은 오는 23일 오전 4시 일본과 국제디비전 3차전을 치른다. 푸에르토리코, 멕시코를 제압한 한국 못지않게 일본도 기세가 좋다. 유럽-아프리카 대표 스페인, 라틴아메리카 대표 파나마를 연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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