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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핸드볼-세팍타크로-테니스 미소, 女 소프트볼-카바디 좌절 [2018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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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핸드볼-세팍타크로-테니스 미소, 女 소프트볼-카바디 좌절 [2018 아시안게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2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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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한국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중국을 33-24(14-11 19-13)로 가볍게 눌렀다.

정유라(8골), 정지해(5골)의 주도로 북한, 인도전 포함 3전 전승을 내달린 한국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정지해(가운데). [사진=연합뉴스]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동메달을 확보했다.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라오스와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2-1로 승리, 조 2위(2승 1패)로 4강에 합류했다.

팀 레구는 동메달 결정전 없이 준결승에 오르면 동메달을 준다.

테니스 여자단식에 출전한 한나래(26·인천시청)는 8강에 안착했다.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니지나 압두라이모바(우즈베키스탄)를 2-0(6-2 6-2)으로 한 수 지도했다.

 

▲ 한국 소프트볼 국가대표 정해인(왼쪽). [사진=AFP/연합뉴스]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은 준결승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한국은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소프트볼 필드에서 열린 예선 4차전에서 중국에 1-2로 지고 말았다. 이후 인도네시아를 4-2로 눌렀으나 전적이 2승 3패라 4위 안에 진입하기가 어려워졌다.

22일 일본전을 반드시 잡고 다른 국가의 상황도 고려해야 하는데 일본이 소프트볼 강국이라 승리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자 카바디 대표팀도 웃지 못했다.

자카르타의 시어터 가루다에서 열린 방글라데시와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52-25 대승을 거뒀으나 점수 득실에서 밀려 조 3위로 처졌다. 준결승 진출 실패.

한국은 이란, 대만과 전적이 2승 1패로 같지만 점수 득실에서 뒤져 탈락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카바디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한국은 아직 메달을 걸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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