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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점검이 아시안게임 출전 '페이커' 이상혁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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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점검이 아시안게임 출전 '페이커' 이상혁에 미칠 영향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8.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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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페이커’ 이상혁(22·SK텔레콤 T1)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이 점검에 들어갔다.

롤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는 22일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 공지 내용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시작해 오후 1시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 지난 경우들에 의하면 이보다 빨리 완료된 경우도 적지 않았다.

페이커로서도 민감한 사항이다. 변화하는 내용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 그러나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태극마크를 단 '페이커' 이상혁. [사진=연합뉴스]

 

이번 업데이트는 서버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시간으로는 오전 11시까지 일정이 마쳐질 예정이어서 훈련에도 큰 영향을 끼치진 않을 예정.

오히려 문제는 오는 29일 8.17 패치노트로 인한 대대적인 게임 변화다. 페이커가 나서는 롤의 경우 27일 오후 11시부터 일정이 진행돼 28일과 29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그런데 8.17 패치노트 공식 업데이트는 29일로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영향도 고려할 수밖에 없는 페이커다.

8.17 패치노트에는 누누 리메이크 버전인 ‘누누&월럼프’가 나온다. 잡아먹기(Q), 얼음 덩어리(E) 등의 스킬이 있는데 잡아먹기의 경우 몬스터와 챔피언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머지는 누누&월럼프의 다양한 신규 스킨 출시와 불멸의 영웅 이렐리라, 불멸의 영웅 탈론 등의 스킨 출시로 압축된다.

페이커는 이번 대회 금메달 획득에 대해 ‘70%’라고 예상하고 있다. 최근 상승세를 타는 중국을 견제할 수밖에 없기 때문. 페이커가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당당히 나라를 대표하는 e스포츠 전국구 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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