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태풍 경로가 어떻게 되지?'‘오늘 우산을 챙겨야 하나?' 등 장마철이 되면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한다. 이때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날씨 앱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에 내장된 앱이 제공하는 정보로는 부족함을 느낀다면, 자신의 취향에 따라 날씨 어플을 선택해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기상청에서는 시시각각 달라지는 강수 실황을 더욱 신속하게 알 수 있도록, 기상 예보 서비스를 강수 유무 중심으로 개선했다. 여기에 ‘주요도시 현재날씨’에서는 △강수 유무 △기온 △1시간 강수량 △풍향/풍속 정보가 10분 간격으로 제공된다. 우리동네 현재날씨는 모바일웹(http://m.km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바일웹에 접속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날씨앱을 통해 '태풍경로, 태풍휴교, 폭염, 강수량'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 모바일 앱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인 원기날씨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동, 읍, 면 단위의 날씨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의 편리에 따라 즐겨 찾는 지역을 최대 5군데까지 저장할 수 있다.
오늘 날씨 뿐 아니라 현재 날씨, 3시간별 예보, 주간예보 그리고 미세먼지 오염도, 오존농도, 자외선지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기예보는 11가지 크기의 위젯을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태풍 솔릭의 북상에 기상특보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분들이라면 간단한 설정을 통해 원하는 시각에 기상특보 알람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야후 웨더(Yahoo Weather)는 수많은 새로운 기능과 함께 현재 날씨 상태와 일치하는 근사한 사진을 조합해 눈길을 끌었다. 비가 오는 날이면 화면도 빗물과 물방울이 맺혀있는 유리창을 본따 바뀐다. 일기예보는 일일예보 뿐 아니라, 5일에서 10일을 내다보는 주간 예보 등 다양한 날씨 예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화식 레이더, 위성, 열 및 바람 지도를 이용해 기압, 일몰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태풍 북상과 같은 악천후 경보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다.
습도 센서, 자외선 지수 및 강수 확률, 애니메이션 일출 및 일몰 시간과 바람 및 기압 모듈 등을 통해 상세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즐겨찾는 장소를 등록할 수 있다.
귀여운 캐릭터를 앞세운 어플리케이션 '호우호우'는 출시 이후 ios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날씨 카테고리에서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캐릭터를 앞세운 톤앤매너로 날씨 정보를 전달할 뿐 아니라 이용자들이 직접 국지성 호우를 신고받아 정보를 업데이트 하기도 했다. 이어 '호우호우'는 LG 생활건강, 하나카드, 아모레 퍼시픽 등 기업의 광고를 노출시키거나, 맛집, 뷰티 정보를 제공해 날씨 정보 외 종합적인 라이프 스타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되고 있다.
'미세먼지 완전 정복'을 슬로건으로 내건 호우호우는 공감가는 날씨 정보를 카드뷰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소셜 맵상에 표시되는 이용자들의 실시간 날씨는 호우호우만의 가장 큰 특징이다. 호우호우를 함께 이용하는 사람들이 위치한 그곳의 날씨를 소셜 맵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태풍 경보,태풍진로 뿐 아니라 서울 날씨, 인천 날씨, 춘천 날씨, 부산 날씨, 광주 날씨, 제주 날씨 등 각 지역별 강풍, 호우, 태풍, 폭염, 한파 등 각 날씨 상황별 특보 또한 제공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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