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00:35 (수)
기상청 기상속보, '태풍 솔릭' 목포 부근 해상 위치... 충청도·제주도 태풍특보, 태풍피해 각별한 유의 요구
상태바
기상청 기상속보, '태풍 솔릭' 목포 부근 해상 위치... 충청도·제주도 태풍특보, 태풍피해 각별한 유의 요구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8.23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현재 목포 부근 해상으로 진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솔릭이 목포에 위치하면서 전국이 흐리고 강한 비와 함께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광주와 제주도,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는 태풍경보가 발효돼 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당부되고 있다.

23일 오후 7시 10분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속보에 따르면 “현재 제19호 태풍 솔릭이 강한 중형 태풍으로 목포 남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3km로 북북동진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 솔릭 위치 [사진=기상청 태풍정보 현황 화면캡처]

 

현재 한반도를 관통한 제19호 태풍 솔릭은 목포 남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 진입했다. 기상청 날씨누리 예보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내일(24일) 목포 북쪽 약 60km부근 해상을 지나 충주, 강릉, 울릉도 부근 해상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태풍특보가 확대 강화됐고, 육상에는 최대순간풍속 30~40m/s, 해안과 산지에는 5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면서 기상청은 “옥외 시설물이나 고층건물의 유리창, 가로수, 공사현장의 구조물 붕괴 등 큰 태풍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기상정보를 꾸준히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태풍 솔릭이 목포에 위치하면서 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로 인해 전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많은 곳은 300~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유의되고 있다.

현재 제19호 태풍 솔릭의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 태풍이다. 태풍 솔릭의 이동속도는 23km/h로 올라오고 있으며 중심기압 97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35m/s에 해당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