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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부스타 앞 작아진 테니스 정현, US오픈 준비 [윈스턴 세일럼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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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부스타 앞 작아진 테니스 정현, US오픈 준비 [윈스턴 세일럼오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24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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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현(22·한국체대)이 US오픈 전 마지막 대회를 8강에서 마감했다.

세계랭킹 23위 정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8 윈스턴 세일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12위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에 0-2(3-6 3-6)로 졌다.

이형택을 넘어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정현이지만 한계가 뚜렷해 보인 한판이었다. 랭킹이 11계단 높은 부스타의 관록에 밀려 말리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결정적인 순간 스트로크가 실수가 잦은 게 아쉬움이었다.

 

▲ 정현이 부스타를 상대로 완패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정현은 직전 대회 웨스턴 앤 서던오픈에서 20위 잭 소크(미국)를 눌렀으나 3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엔 완패했다. 이번 대회에선 60위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를 따돌렸으나 부스타는 넘지 못했다.

상대가 20위권일 때는 2018 호주오픈 4강 진출자다운 기량을 발휘하지만 10위권 초반의 고수들을 만나면 작아지는 흐름이다. 이 고비를 넘어야 20위권 초반인 현재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2년 연속 윈스턴 세일럼오픈을 8강에서 끝낸 정현은 오는 27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2018 US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인이 메이저대회에서 시드를 배정(23번)받은 건 정현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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