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영국 감성 듀오 혼네가 새 앨범 '러브 미/러브 미 낫(Love Me/Love Me Not)'을 발매한다.
24일 워너뮤직 코리아는 "소울과 신스의 로맨틱한 만남, 영국 출신 일렉트로닉 듀오 혼네 (HONNE) 가 정규 2집 앨범 '러브 미/러브 미 낫(Love Me/Love Me Not)'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워너 뮤직 측은 총 12곡이 수록된 2집 앨범에 대해 "트랙리스트 순서대로 낮과 밤의 분위기를 번갈아 담았다"며 "각 트랙마다 낮(◑)과 밤(◐)을 나타내는 기호를 붙이며 상반되는 감정을 담은 트랙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겪게 되는 관계에 대한 다양한 감정이 담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최초로 공개되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데이 원(Day 1) ◑’,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노래한 ‘아이 갓 유(I Got You) ◑’ 라이브 공연에 객원 보컬리스트로 참여해 주목을 받은 레베카(Rebeka)가 피쳐링한 ‘크라잉 오버 유(Crying Over You) ◐’ 등 이른바 ‘월간 혼네’ 시리즈의 마침표이자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다.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매달 낮과 밤의 상반된 정서를 담은 2곡의 트랙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새 앨범을 예고했다"며 "사랑의 양면을 담은 2집 앨범 '러브 미/러브 미 낫(Love Me/Love Me Not)'을 공개하며 도시인들의 일기를 들여다 보는 듯한 나른하면서도 우아한 멜로디라인이 담긴 감각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디지털 음원 발매와 더불어 실물 음반은 바이닐(LP) 버전으로만 발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혼네는 앤디 클루터벅 (Andy Clutterbuck)과 제임스 햇처 (James Hatcher)로 이루어진 2인조 일렉트로닉 감성 밴드다.
대학 신입생 시절 라디오헤드 (Radiohead)에 대한 관심도를 공유하며 밴드를 꾸리게 됐고, 음악 교사 일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정식 밴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침대 CF에 삽입된 정규 1집 수록곡 ‘웜 온 어 콜드 나이트(Warm On A Cold Night)’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국내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6년 3회 매진을 기록한 단독 공연, 2017년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8년 '사운드시티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를 비롯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Mnet '엠 카운트다운(M! Countdown)'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 발매한 1집 앨범은 한국 내 4X플래티넘을 기록하고 있다.
혼네의 정규 2집 앨범 '러브 미/러브 미 낫(Love Me/Love Me Not)'은 24일 낮 12시 디지털 음원이 공개되고, 수입반 LP로도 국내에 발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