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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막자', 24일 '송도맥주축제' 취소 ‘2018 수원화성 불빛축제, 수원발레축제, 라면영화제' 일정 연기...헛걸음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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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막자', 24일 '송도맥주축제' 취소 ‘2018 수원화성 불빛축제, 수원발레축제, 라면영화제' 일정 연기...헛걸음 주의해야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8.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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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축제를 준비하던 지자체가 비상이 걸렸다. 그 중에서도 8월 24일~28일 개최되는 축제의 경우 이미 티켓 판매와 대관이 끝나 축제의 취소 및 연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각 지자체에서는 태풍 솔릭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예정된 축제 및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대비 체재를 갖췄다. 이에 축제에 헛걸음해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출발 전 자신이 예매한 축제가 기존 일정대로 진행되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맥주 축제 [사진=픽사베이 제공]

 

24일 시작하는 인기 행사 송도맥주축제가 24일 첫 날 행사를 취소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송도맥주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 맥주 축제로 지난해 77만명의 방문객이 찾기도 했다. 송도맥주축제조직위원회는 태풍 솔릭의 북상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24일 행사를 취소한다고 전했다.

24일 행사 당일원을 예매한 고객의 경우 나머지 행사기간 중 원하는 날짜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변경하지 않을 경우 9월2일 이후 자동으로 환불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르테 디 콰트로, 체리필터, DJ DOC, 비와이 등 인기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송도맥주축제는 25일부터 정상진행될 예정이다. 

 

야외 행사 [사진=픽사베이 제공]

 

이어 수원시에서 진행하는 '2018 수원화성 불빛축제', '2018 수원발레축제' 역시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일정을 연기 했다. 24일부터 이틀간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수원화성불빛축제는 25일 단일 축제로 변경됐다. '2018 수원화성 불빛축제'의 변경 사항은 축제 진행을 맡고 있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4일 개막 공연을 열 예정이었던  '2018 수원발레축제'은 공연 일정을 아예 취소했다. 개막 공연 없이, 25일 메인 공연과 폐막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시가 기획하고 있는 '이웃과 함께 하는 라면영화제'는 오늘 24일이 아닌 다음 달 7일로 연기됐다. '이웃과 함께 하는 라면영화제'에 이어 진행될 예정이었던 '2018 과천시청소년축제'는 아예 취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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