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00:35 (수)
방송인 박지윤, 세계 최초 우주 생방송 'MC 발탁'
상태바
방송인 박지윤, 세계 최초 우주 생방송 'MC 발탁'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12 1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나라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유정현과 함께 케이블채널 tvN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에 MC로 발탁됐다.

tvN과 글로벌 팩츄얼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하 NGC)이 합작한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는 지구의 표면으로부터 400km 높이에 위치해 있으며 초당 7.9km를 이동하는 약 1000억 달러 규모의 스튜디오에서 세계 최초로 동시 생방송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90분마다 지구를 돌고 있는 국제 우주 정거장(ISS)과 휴스턴 소재의 우주 비행 관제 센터로부터 받은 독점 영상을 통해 우주의 실황과 우주인들의 모습을 안방극장에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출산 이후 초고속 복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지윤은 “이렇게 독특한 우주생방송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정현은 “평소 과학이나 우주에 관심이 많았다”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두 아들과 함께 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tvN의 한 관계자는 “우주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는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동MC 박지윤, 유정현과 함께 NASA 책임연구원 출신인 김성완 박사, 한국인 우주인프로젝트 결선 진출자인 안형준 등이 패널로 출연해 한층 더 풍성한 생방송을 꾸며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국 NGC채널 양재현 국장은 “방송 채널에 접근이 쉽게 허락되지 않는 특수한 공간에 NGC채널이 허락을 받아 ‘라이브 프롬 스페이’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방송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우주에서의 특별한 생방송을 국내 시청자에게 전하기 위해 풍부한 생방송 제작 능력을 보유한 tvN과 동시방송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는 오는 15일 오전 8시40분에 첫 전파를 탄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