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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는 김도연-치고 올라서는 최경선, 28년 노메달 설움 지울까 [2018 아시안게임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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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는 김도연-치고 올라서는 최경선, 28년 노메달 설움 지울까 [2018 아시안게임 마라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8.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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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여자 마라톤 ‘에이스’ 최경선(26·제천시청)과 김도연(25·K-water)이 28년간 끊겼던 한국 여자 마라톤의 메달 명맥을 이을 수 있을까.

최경선과 김도연은 26일 오전 8시(한국시간) 시작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역주하고 있다.

25㎞ 지점까지 1위를 질주하던 김도연이 이후 점차 처지며 5위까지 내려선 반면 최경선이 치고 올라오며 2위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 한국 여자 마라톤 기대주 김도연.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마라톤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이미옥의 동메달 이후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최경선과 김도연이 막판 어떤 레이스를 펼치느냐에 메달 행보가 달렸다.

주춤하는 김도연의 기세가 아쉽다. 김도연의 마라톤 도전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5000m와 1만m에 출전해 12위, 10위에 머물렀다.

이후 마라톤으로 종목을 전향한 김도연은 2016년 순식간에 간판으로 떠올랐다. 지난 5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선 2시간 25분 41초로 한국 신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전체 6위.

그러나 이날 초반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30㎞를 지난 시점엔 허리에 불편함을 보이며 5위로 처졌고 2위권과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최경선의 레이스에 더욱 기대감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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