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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 날씨] 내일 아침 출근길 '우산' 지참 필수, 전국에 많은 비... 자외선·미세먼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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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 날씨] 내일 아침 출근길 '우산' 지참 필수, 전국에 많은 비... 자외선·미세먼지 '보통'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8.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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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산과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오늘 새벽부터 현재까지 120-170mm의 비가 내렸고, 앞으로 밤까지 10-30mm의 예상 강수량이 집계됐다.

26일 오후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유입되면서 오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거센 비와 천둥, 번개가 친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돼 출근길 우산 지참이 필수로 유의되고 있다.

 

8월 26일, 27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지역별 날씨 화면 캡처]

 

8월 마지막주 월요일인 내일(27일)의 아침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홍성 21도, 청주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목포 26도, 여수 26도, 창원 24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포항 24도, 안동 22도, 울등도·독도 22도, 제주 26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을 지난 내일도 여전히 전국이 흐리고 비 소식이 예보됐다. 그러나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낮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산지 또한 오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아울러 기상청은 “모레(27일)까지 전국은 대체로 흐린 날씨와 비가 내릴 것”이라면서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쳐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당부되고 있다.

동해안에 인접한 도시는 높은 물결과 돌풍으로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해안가 안전사고와 해수욕장 피서객들은 높은 파도에 주의해야 한다.

내일(27일) 대기 환경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하늘로 강한 자외선이 구름에 의해 가려져 ‘보통’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또한 대기의 흐름이 대체로 원활해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보통’ 단계가 이어질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태풍은 없지만 기상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실시간 태풍 정보를 비롯해 오늘 날씨, 내일 날씨, 일주일 날씨, 주간 날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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