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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또 승리! 4년 만의 V4 도전, 결승 상대 하와이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27 01:04 | 최종수정 2018.08.27 0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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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리틀야구가 일본과 리턴매치에서 또 웃었다. 이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단 한 걸음 남았다.

지희수 감독, 김문상 조규수 코치가 이끄는 12세 이하(메이저) 리틀야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 라마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 국제디비전 결승전에서 일본 대표 가와구치를 2-1로 제압했다.

 

▲ 국제디비전 우승을 확정하고 격하게 기뻐하는 김기정(왼쪽)과 김영현. [사진=AP/연합뉴스]

 

한국은 앞서 국제디비전 3차전에서 일본을 10-0, 4회 콜드게임으로 대파하고 매치업 상대를 기다리던 터였다. 일본은 캐리비안 대표 푸에르토리코와 패자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겨 부활했고 사흘 만에 또 한일전이 성사됐다.

캡틴 최지형이 공수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타석에선 3번 타자로 1회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3경기 연속, 대회 3호)을 날렸고 마운드에선 선발로 등판, 4⅔이닝 3피안타 1사구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역투, 승리를 챙겼다.

 

▲ 한국 리틀야구가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국제디비전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세계리틀야구연맹 제공]

 

일본은 야구강국이라 지역예선을 거치지 않고 월드시리즈에 자동 진출한다. 2010년 이후에만 다섯 차례 정상에 오른 데서 보듯 매년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된다. 그런 일본을 한국이 2연전 도합스코어 12-1로 압도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리틀야구연맹은 “한국은 최근 5년 중 세 차례나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국제디비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며 “2016년 월드시리즈 결승에서 미드-애틀랜틱 뉴욕 엔드웰에 져 준우승했던 지희수 감독이 다시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고 전했다.

 

▲ 공수에서 맹활약, 한국에 승리를 안긴 최지형. [사진=AP/연합뉴스]

 

지희수 감독은 “2년 전 패배는 쓰라린 기억이다. 당시 아이들은 정말 잘했지만 내가 결정을 잘못 내렸다. 후회한다”며 “이번 멤버들의 개인 역량이 그때보다 훨씬 낫다고 볼 수 없지만 끈끈함만큼은 한 수 위”라고 제자들을 치켜세웠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은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역사를 통틀어서도 유례없는 수비력을 뽐내는 중이다. 4경기에서 에러를 딱 하나 저질러 수비율이 0.990인데 이는 역대 가장 훌륭한 기록이라고 세계리틀야구연맹은 설명했다.

올해로 72회를 맞은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아시아·태평양·중동 대표 한국 대 미주디비전(그레이트 레이크, 미드-애틀랜틱, 미드웨스트, 뉴잉글랜드, 노스웨스트, 사우스이스트, 사우스웨스트, 웨스트) 챔피언 하와이 호놀룰루 간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 한국에 2연패하고 고개를 숙인 일본 리틀야구 선수들. [사진=AP/연합뉴스]

 

웨스트 대표 하와이는 미주디비전 결승전에서 사우스이스트 대표 조지아 피치트리를 3-0으로 따돌리고 월드시리즈 결승에 안착했다. 박원준 한국리틀야구연맹 사무처장은 “하와이엔 지도자와 선수단에 일본계가 많다. 야구를 잘 한다”고 말했다.

4년 만이자 통산 4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이란 미션 수행 선봉에 설 선발 투수는 사이드암 김영현이다. 이번 대회 3경기 10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방어율) 0.60, 탈삼진 25개를 올린 대표팀의 에이스다. 하와이는 야마구치 션을 내세운다.

미국 ABC가 생중계하는 2018 LLWS는 27일 오전 4시 플레이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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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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