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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역대 최다 9번째 'UEFA 올해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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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역대 최다 9번째 'UEFA 올해의 팀' 선정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1.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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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득표 영예도…11명 가운데 독일·스페인 리그 선수 9명

[스포츠Q 임영빈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발표한 '2014년 올해의 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강세가 이어졌다.

UEFA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투표로 진행된 2014 올해의 팀 결과를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선정된 UEFA 올해의 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무려 9명이나 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앙헬 디 마리아(27)까지 포함하면 10명이 독일과 스페인 리그 출신이다.

원톱 공격수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파리 생제르맹)와 디 마리아가 비(非)독일, 비 스페인 리그 선수였다.

좌우 측면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8·FC 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 호날두는 11명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59만8287표를 받으며 전체 7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04년 처음 UE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던 호날두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 연속 올해의 선수에 뽑히며 역대 최다인 9번째 영예를 안았다.

또 미드필드 세 자리는 아르연 로번(31·바이에른 뮌헨), 토니 크로스(25·레알 마드리드)와 디 마리아가 차지했다.

포백 수비라인은 세르히오 라모스(29·레알 마드리드), 디에고 고딘(29·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필립 람(32), 다비드 알라바(23·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선택됐고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29·바이에른 뮌헨)도 올해의 팀에 들었다.

구단별로는 바이에른 뮌헨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레알 마드리드가 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바르셀로나, 맨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메르맹은 각 1명씩 배출했다.

sqplane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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