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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필리핀 조던 클락슨 연봉 139억, 한국 최고 이정현 27배! [2018 아시안게임 농구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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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필리핀 조던 클락슨 연봉 139억, 한국 최고 이정현 27배! [2018 아시안게임 농구 중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8.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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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농구가 필리핀을 상대로 조던 클락슨(26·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경계령을 내리고 있다. 꿈의 무대인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주전급으로 활약하는 만큼 단연 가장 주의해야 하는 득점원이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대표팀은 27일 정오(한국시간)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센터에서 시작된 필리핀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8강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은 42-44로 뒤진 채로 후반전 반격을 노린다.

 

▲ 필리핀 조던 클락슨(위)이 27일 한국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전에서 허일영을 앞에 두고 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그 중에서도 가장 경계해야 할 조던 클락슨은 어머니가 필리핀계다. 클락슨은 과거부터 필리핀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고 필리핀 정부는 클락슨에게 이중국적을 부여해 아시안게임 소집을 위한 명분을 만들었다.

당초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지만 조던 클락슨의 의지가 워낙 강했고 NBA 사무국과 소속구단, 조직위원회 측이 논의한 끝에 출전을 허가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으로보면 한국은 33위, 필리핀은 30위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기억을 남겼던 2002년 부산 대회와 2014년 인천 대회 때는 필리핀을 모두 중요 길목에서 잡아내고 금메달을 따냈었다.

그러나 조던 클락슨과 같은 주포의 존재는 한국 수비에 부담감을 안긴다. 클락슨은 2015 NBA 신인 베스트 5에 선정될 만큼 기대를 모으며 성장했고 주전급 가드로 활약하며 평균 13.9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필리핀 최고의 스타다.

지난 21일 중국과 D조 예선에서도 팀은 80-82로 졌지만 홀로 2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압도적 기량을 과시했다.

연봉 규모도 상상을 초월한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로부터 1250만 달러(139억 원)의 연봉을 받는데, 이번 대회 모든 선수를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한국 대표팀 중 최고 연봉을 받는 건 이정현(전주 KCC)의 7억 원. KBL에선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8억5000만 원)에 이어 2위다. 그러나 조던 클락슨과는 무려 27분의 1 수준이다.

다만 전반까지는 조던 클락슨을 6득점으로 묶었다. 3점슛은 5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했다. 문제는 다른 선수들이 뛰어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 한국으로선 리카르도 라틀리프(17득점)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주는 동시에 클락슨과 그의 동료들을 함께 꽁꽁 묶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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