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10년 동안 3번의 모발이식을 시행했다고 고백했다. 김우리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나이를 잊은 듯한 비주얼로 홈쇼핑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소유한 김우리의 모발이식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개코-박준형-오지헌 등 모발이식 시술을 받은 스타들이 떠오르고 있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 김우리는 매끄러운 피부와 탄탄한 몸매를 비롯해 부러움을 살만한 관리 비법을 설명하면서 “모발이식을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김우리는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당대 최고의 스타들의 패션과 뷰티 등을 책임지는 이른바 ‘슈퍼 스타일리스트’다. 특히 김우리는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살임에도 불구하고 20대 못지않은 ‘꿀피부’와 식스팩 등 남다른 몸매를 지니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우리가 이처럼 완벽한 모습 뒤에 ‘모발이식’을 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모발이식 시술 경험담을 전한 개코가 재조명되고 있다.
다이나믹듀오의 래퍼 개코는 지난해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출연 당시 탈모 때문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코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비절개로 모발 이식 시술을 받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울러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개코는 “장례식장에서도 모자를 벗을 수 없었지만 모발 이식 시술 후엔 모자를 벗고 인사도 한다”면서 모발이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덧붙이기도 했다.
국민들에게 매번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하는 개그맨 오지헌과 박준형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12년 JTBC ‘퀴즈쇼 아이돌 시사회’에 출연한 박준형은 “헤어라인 교정을 위해 머리카락 2천모를 심었다”면서 모발이식에 대한 예찬론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오지헌도 “헤어라인 교정에 머리숱까지 늘리려고 4천모를 이식했다”면서 본인만의 외모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개그맨 김수용이 지난해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탈모 스트레스를 고백하며 “모발 이식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