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21:45 (목)
'금메달 유력' 조성주 출격, 스타크래프트2는 어떤 게임? [2018 아시안게임 e스포츠]
상태바
'금메달 유력' 조성주 출격, 스타크래프트2는 어떤 게임? [2018 아시안게임 e스포츠]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8.30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6개의 게임이 e스포츠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 다수의 e스포츠 팬들이 주목한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롤)다. 이번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한 롤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드림팀으로 꾸려졌기 때문.

한국은 롤 외에도 스타크래프트2 역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마루' 조성주(21·진에어 그린윙스)는 금메달 획득이 유력한 선수다. 아시안게임 스타크래프트 동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5전 전승을 내달린 그는 다른 선수들과 압도적인 실력차를 자랑했다.

조성주가 참여하는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2 경기는 30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감독과 코치 및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 국가대표 조성주(왼쪽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선수단 최우범 감독, 이재민 코치, 고동빈 주장, 김기인, 한왕호, 이상혁, 박재혁, 조용인. [사진=연합뉴스]

 

스타크래프트2는 2010년 7월 블리자드에서 발매한 RTS(실시간 전략, Real-Time Strategy) 게임이다. 전작 스타크래프트1의 출시 이후 12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스타크래프트2는 '자유의 날개'를 시작으로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을 차례로 발매했다. 2017년 11월 15일 기준으로 플레이어들은 스타크래프트2의 모든 시리즈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테란 ,저그, 프로토스 세 종족은 각각의 특성이 있다. 플레이어는 세 종족을 한 가지를 선택해서 대결을 펼친다.

스타크래프트2 스토리는 테란, 프로토스, 저그 세 종족이 우주의 패권을 놓고 다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시나리오에 버금갈 정도로 스타크래프트의 스토리는 방대하다.

테란은 지구를 떠나 외계 행성에 정착한 인류다. 저그처럼 엄청난 적응력과 힘도, 프로토스처럼 강력한 초능력과 뛰어난 기술력도 없지만 이를 의지와 단결, 그리고 근성과 적응력으로 극복했다. 테란을 대표하는 영웅은 짐 레이너가 있다.

프로토스는 두 종족을 압도하는 초월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초월자 젤나가가 창조한 첫 번째 종족으로 고도의 지적 능력과 초능력을 가진 종족이다. 프로토스를 대표하는 영웅은 제라툴, 아르타니스다.

 

▲ 스타크래프트2는 '자유의 날개'를 시작으로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을 차례로 발매했다. [사진=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저그는 곤충에서 진화한 외계 종족이다. 젤나가가 만든 두 번째 종족으로 테란, 프로토스, 저그가 전쟁을 벌이는 데 원인을 제공했다. 하지만 저그의 여왕 케리건은 우주의 멸망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2010년 8월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2 최초로 프로리그 GSL(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Global Starcraft2 League)이 출발했다.

아시안게임 스타크래프트2 대표 조성주는 초대 리그 TG삼보-인텔 GSL 오픈 시즌1에 최연소 선수로 본선에 진출했다.

같은 해 9월부터 진행된 GSL 시즌2에는 스타크래프트1 레전드 임요환, 이윤열이 합류하면서 GSL의 흥행을 이끌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2는 WCS(월드 챔피언십), GSL 등의 리그로 운영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