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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포크페스티벌과 임진각평화누리 피크닉페스티벌, 고양시 행주산성 달빛야행 ‘경기도의 가볼만한 주말 축제여행지’로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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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포크페스티벌과 임진각평화누리 피크닉페스티벌, 고양시 행주산성 달빛야행 ‘경기도의 가볼만한 주말 축제여행지’로 눈에 띄네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8.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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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아침저녁 선선해진 가을바람 속에서 자유로 주변의 밤 축제를 신나게 즐겨볼까요?

드라이브 애호가들의 주말에 가볼만한 곳으로,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과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흥겨운 축제가 마련돼 관심을 끈다.

먼저 9월15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치맥(맥주와 치킨) 등 먹거리를 음미하며 미니 캠핑테이블에 앉아 초청가수들의 노래공연을 들으며 밤의 낭만을 만끽하는 행사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은 자유로 드라이브 코스 종점이요, 데이트코스로 인기가 높다.

가수들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로 예정돼 있다.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을 비롯해 YB, 제이레빗, 노리플라이, 자이언티, 이지형, 정직한멜로디 등 가수들이 출연한다.

평화누리는 3만평에 이르는 넓은 잔디언덕을 중심으로 바람개비 삼천개가 돌고 있는 바람의 언덕, 대형 야외공연장인 음악의 언덕, 커피 등 차를 음미할 수 있는 연못 가운데의 ‘카페 안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북쪽을 바라보는 거대한 조형물과 연못에 비치는 반영, 숲 너머로 물드는 벌건 낙조 등도 아름답다.

평화누리에 설치된 조형물들.

현재 입장권을 온라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돗자리 따위의 깔 것을 소지하고 가서 선착순으로 자유로이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자유피크닉존, 2인1세트의 미니테이블구역, 에어베드 구역 등의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되고 있다.

한편 9월8일 파주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파주포크 페스티벌 티켓’은 플로어 2,500석과 패밀리존 40구역 등 모든 입장권이 매진됐다. 이 행사에는 양희은,여행스케치, 자전거탄 풍경,박강수,동물원,강산에 등 중견 가수들이 참여한다.

임진각과 가는 도중의 오두산통일전망대, 프로방스,헤이리마을 등은 주말에 차 몰고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행주산성에서 본 서울방향 자유로와 한강 전망.상암동 하늘공원과 가양대교,성산대교 등이 시야에 들어온다.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에서 8월31일~9월2일, 9월7~9일 두 차례 진행되는 ‘행주산성 달빛야행’은 화려한 빛과 공연, 체험이 함께하는 이색 축제다. 

임진왜란 때 권율장군의 행주대첩을 소재로 화려한 빛축제가 벌어진다. 권율장군이 출사표를 내고 싸움에 이겨서 승전고를 울릴 때까지의 과정이 신명나게 펼쳐진다. 

관광객들은 야간경관 조명이 눈부시게 빛나는 가운데 얼굴에 야광 페인팅을 하거나 이색 옷을 입고 산성 내 투어를 즐긴다.

행사 시간은 오주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없다. 이번 행주산성 야간개장은 자주 있는 것이 아니어서 밤나들이 삼아 가족끼리 가볼만하다. 가양대교,성산대교,행주대교 등 한강다리 야경도 볼만하다.

행주산성 아래 동네는 국수집과 장어식당 등 맛집 카페 등이 있어 평소 콧바람 쐬는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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